2010. 4. 15. 10:00

F-4D 방위성금헌납기 제작2

고등어의 지느러미살을 발라먹고 뼈만 앙상하게 남아있는 사진입니다.ㅎㅎ

꼬리  지느러미에 큰뼈는 생략하려 했으나 볼륨을 살려주기 위해서 도면대로 넣어두었습니다.

원래 노즐부 외피라인이 동그랗게 나와야 하는데 실기상태를 안보고 등판에서 내려오는 부분을 각지게 만들었더니
저렇게 라인이 들어가게 되었습니다.ㅜ_ㅜ

이 부분에도 실기를 체크안하고 만들었더니..-_-;;
인테이크 앞쪽에 있는 부품의 꺾임이 밖에서 안으로가 아니라 안에서 밖으로 꺾이는 구조였는데;;;
만들면서..그냥 제 생각대로 바람이 저 라인으로 들어와야 잘 들어가겠거니..하고 만들어 버렸네요.ㅎㅎ

위 사진들은 외국 포럼에 올려보기 위해 디테일컷좀 찍어봤습니다.
고등어 때깔 참 곱죠?ㅎㅎ

수직 꼬리 지느러미가 오동통하게 잘 나와준것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수평(각으로 봐선 수평이 아니지만..;;)꼬리 지느러미도 각도와 양쪽 균형에 맞게 붙혀주느라 힘들었지만..
각도가 잘 나와주었네요.^^

이제 대망의 큰지느러미가 남았습니다.
어떠한 고난의 연속이 될련지...두렵지만...쭉쭉 진행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