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섭군의 Paper Dream Factory

고등어의 지느러미살을 발라먹고 뼈만 앙상하게 남아있는 사진입니다.ㅎㅎ

꼬리  지느러미에 큰뼈는 생략하려 했으나 볼륨을 살려주기 위해서 도면대로 넣어두었습니다.

원래 노즐부 외피라인이 동그랗게 나와야 하는데 실기상태를 안보고 등판에서 내려오는 부분을 각지게 만들었더니
저렇게 라인이 들어가게 되었습니다.ㅜ_ㅜ

이 부분에도 실기를 체크안하고 만들었더니..-_-;;
인테이크 앞쪽에 있는 부품의 꺾임이 밖에서 안으로가 아니라 안에서 밖으로 꺾이는 구조였는데;;;
만들면서..그냥 제 생각대로 바람이 저 라인으로 들어와야 잘 들어가겠거니..하고 만들어 버렸네요.ㅎㅎ

위 사진들은 외국 포럼에 올려보기 위해 디테일컷좀 찍어봤습니다.
고등어 때깔 참 곱죠?ㅎㅎ

수직 꼬리 지느러미가 오동통하게 잘 나와준것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수평(각으로 봐선 수평이 아니지만..;;)꼬리 지느러미도 각도와 양쪽 균형에 맞게 붙혀주느라 힘들었지만..
각도가 잘 나와주었네요.^^

이제 대망의 큰지느러미가 남았습니다.
어떠한 고난의 연속이 될련지...두렵지만...쭉쭉 진행해 보겠습니다.^^

일단 방위성금헌납기의 경우 공개된 도면이 아니기때문에
같이 제작하고 있는 분의 편의를 위해서 제작 주의사항을 올립니다.

인테이크 부분의 횡으로 가로지르는 부품을 앞선에 맞춰 접착했습니다.

우선 인테이크 부분의 뼈대가 조금 큰편입니다.
외피와 맞춰봤을때에도 넘어서기때문에 잘라주기로 했습니다.



인테이크 부분 앞 외피입니다. 기존 도면과 다르게 더 넓게 되어있습니다.
수차례 가조립해본결과 표시해둔 리벳지점에서 꺾어주시면 잘 맞는듯합니다.

인테이크 안쪽에 들어가는 뼈때입니다.
빨간색으로 표시해둔라인이 원래 도면입니다만
인테이크 앞쪽을 감싸주는 부분과 사진에 보이는 황색도면이 맞물려 조립이 되는 구조이기때문에
기존의 도면대로 제작할시 커서 조립이 안되기때문에 노란선까지 조금 잘라내 주었습니다.


인테이크의 첫번재 외피와 2번째 외피의 경우 뼈대에 직접적으로 접착해서 제작할시
많이 틀어지는걸 확인했습니다.
1, 2번째 도면의 경우 ^ 형태로 물리게 되므로 안쪽에 접착용지를 따로 덧대어 먼저 1,2번 외피를 붙혀주고
뼈대지에 접착해주는 순서대로 제작했습니다.

인테이크의 마지막 외피를 씌우려 했지만 배기구(?)부분의 부품이 커서 외피가 뜨는걸 확인했습니다.
똑같은 원형은 아니더라도 외피를 덮을 수 있을정도로 갈아내고 제작할 예정입니다.

동체도 힘들었지만 인테이크부분도 수차례 가조립하고 외국의 자료 사진들도 분석해본결과
많이 틀어져 있는걸 확인했지만;; 그냥 적당선에서 제작하기로 했습니다.
(그랬더니 제작 속도가 좀 빨라지는군요.ㅋㅋ)

접착전 수 없이 많은 가조립으로 인해서 라인을 잡고 접착하기 전까지 굉장히 힘드네요.
정신수양한답시고 제작하고 있습니다.

동체는 제작이 끝났고 인테이크 부분만 제작이 완료 된다면 나머지는
큰 문제없이 제작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외국 포럼에서 같은 기종의 Phantom을 1:14로 뻥튀기해서 제작하는 사람이 있어서
참고하면서 만들었습니다.
주소는
http://www.kartonbau.de/wbb2/thread.php?threadid=14128 이쪽으로.^^

마지막으로 고등어 한마리 보고가세요.^^